이인수 기자
타이난 YMCA, 민간 장애인 수영팀 25명 방문
대구 북구청은 대만 타이난 YMCA 장애인 수영팀이 대구 북구청소년회관을 방문해 한국의 수영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사진=대구 북구]
대구광역시 북구청은 대만 타이난 YMCA 장애인 수영팀 25명이 오는 6월 7일 오후 5시 대구 북구청소년회관을 방문해 한국의 수영장을 체험할 예정이라고 4일 전했다.
북구청소년회관을 방문하는 대만 타이난 YMCA 장애인 수영팀은 1988년 설립되어, 주로 소아마비로 인해 신체가 불편해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활동해 왔다.
장애인 수영팀의 구성원 중에는 대만에서 존경받는 운동선수도 있다. 팀의 셰치후이 씨는 20살 때 교통사고로 인해 척수가 손상되어 걷는 능력을 잃었지만, 장애인 수영팀에서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았고, 배영 종목에서 여러 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리원위안과 로리란 두 팀원도 수영 대회에서 항상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들이다. 그들은 평영과 자유형 경기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