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주 기자
어정선(앞줄 오른쪽 세 번째) 충북수출클럽 회장과 회원사 대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직원들이 지난 29일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청주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후원금 을 기탁하고 있다.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일보]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수출클럽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했다.
충북중기청 직원과 충북수출클럽 회원사 대표 등 20여 명은 지난 29일 청주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하고 홀몸노인 25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점심 배식 후에는 설거지와 급식소 청소를 도왔다.
이날 봉사는 충북중기청과 충북수출클럽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다락방 무료급식소는 1995년 청주YMCA와 와이즈멘 충북남지방회와 공동사업으로 개설,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생활을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살피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정선 충북수출클럽 회장은 "아침부터 열심히 준비한 점심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니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