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워크숍 개최(청청스쿨) 장면/사진 : 김해시 제공
[대한경제=김영대 기자] 김해시는 오는 6월 3~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자치기구 연합워크숍인 ‘청청(靑聽)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청청참여광장’ 사업 중 하나로 관내 7개 청소년자치기구(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김해학교밖청소년단, 김해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김해YMCA 소속 청소년 YMCA, 김해YWCA 소속 Y-teen, 신어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재미사마)가 참여해 청소년정책을 이해·발굴하고 제안서 작성과 정책토론을 진행한다.시는 워크숍에서 제안된 의견 중 실현가능한 제안은 시정에 반영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을 주도적인 민주시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이 제안하고 지역사회가 듣는 청청참여광장은 이번 청청워크숍 외에 △학교 안으로 찾아가 정책 이해 교육을 진행하는 ‘청청스쿨’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의 의제를 만드는 ‘청청공론장’, ‘개별․공동 의제 실천활동’ △김해시장과 청소년들이 함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자리인 ‘청청콘서트’ 등의 세부사업들로 구성돼 연말까지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로 찾아가는 청청스쿨에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청청워크숍으로 청소년자치기구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제안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조금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해=김영대 기자 kochan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