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상명 기자 jsgevent@hankooki.com
교육기본소득과 같은 개념인 학생수당 지급키로 사진=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실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YMCA협의회와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가 28일 교육정책 협약식을 갖고 청소년 교육에 협조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1시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전남과 한국사회의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양측은 협약식에서 김 후보 측이 공약으로 내놓은 전남교육기본소득(연간 학생 1인당 240만원 지급)과 같은 개념인 학생 수당 지급에 협력할 것을 합의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양측은 ᐃ내고장 역사교육 의무화 ᐃ학교 IT교육 환경 조성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활성화 ᐃ학생민주시민교육 확대 및 교내 학생 모의투표 진행 ᐃ교육감 선거연령 16세 햐향 ᐃ학생 아침 식사 제공 ᐃ주말 및 공휴일 학교 강당 개방 등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ᐃ학생 전용 카페 신설 ᐃ장애학생 경제 교육 강화 ᐃ학습·경계선 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교육 지원 강화 등에도 협력키로 했다. 목포YMCA 사무총장을 지낸 김 후보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YMCA협의회와 약속한 사안을 충실히 지킬 것”이라며 “창의력이 넘치는 실력있는 전남 학생들을 배출해 조국과 우리 전남을 위해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목포시의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