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한 기자
영주시는 13일 오후 3시 시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2년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는 올 한해 평생학습기관·단체·동아리와 영주시가 걸어온 평생학습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힘! 평생교육’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심리상담센터 박기원 소장의 ‘긍정심리와 행복’ 특강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2022년도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 △성인문해 교육 참여자들의 백일장 수상작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례발표에는 영주 YMCA, 장애인 종합복지관, 다문화희망공동체, 경북전문대학교,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선비도서관 등 7개 평생교육기관과 도동회, 레인보우 북 클럽, 도우회, 영주시커피협회, 영주시낭송회, 관사골작업실 쓰담쓰담 등 평생학습동아리 6개 단체가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개된 우수사례 중 경북전문대학교가 시와 협력해 지역의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특화분야를 선정 지원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하이브 사업’과 영주YMCA와 노인복지관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일기, 쓰기, 셈하기가 불가능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문해교육’, 다문화희망공동체에서 평생교육 소외지역인 농촌 마을로 찾아가 저학력·비문해 성인 학습자들에게 시행한 ‘문자해독 능력습득 프로그램’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평생학습 기관·단체·동아리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문화가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