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석 기자
대한터링협회 영천시지부가 지난 8월 31일 영천시노인회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영천시
대한터링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이연화)가 지역사회 소통과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터링’은 우리의 선조들이 좁은 골목길에서 즐겼던 전통놀이인 어울림의 정서에 현대인이 즐기는 볼링과 컬링의 경기 방식을 바탕으로 게임 참여자 중심의 재미를 더해 새롭게 개발된 창의성이 높은 펀(fun) 스포츠의 일종이다.
영천시지부는 지난 8월 31일 영천YMCA·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와 지역사회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 및 소통과 어울림 사회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지부는 영천YMCA에 40여만 원 상당의 터링을 기증하는 한편 경기규칙을 설명하고 개인 및 단체전 경기 시범을 보이는 등 지역에 터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천시는 9월 중에 경로당 430곳에 터링 기구를 배부할 예정이다.
성낙균 노인회 지회장은 “터링이라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연화 지부장은 “앞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터링스포츠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아동돌봄시설, 경로당과 같은 유관기관에 지원해 건전한 여가문화생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