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기자 khs93@kyeonggi.com
입력 2020. 11. 11 오후 8 : 56
수료식
수원YMCA는 지난 10일 삼일공업고등학교 환경과 학생들과 ‘우리는 행동하는 지구시민’ 수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는 행동하는 지구시민’은 YMCA청소년지구시민활동가 교육의 일환으로 한국YMCA전국연맹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지난 9월부터 수원시를 포함한 총 10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삼일공고 환경과 학생들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친환경학교 만들기 ▲친환경벽화 만들기 ▲옥상텃밭 포토존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교육은 방역의무를 준수하며 대면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구 공동의 목표 학습, 코로나19 유행 이후 기후위기, 혐오와 차별, 인권 등에 대한 논의, 지구시민프로젝트 계획 등이다.
최연수양(18)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신무역게임이다. 게임을 통해 경제의 틀을 익히고 다양한 경제적 경험까지 해볼 수 있었다”면서 “이 외에도 난민이나 인종차별 종교 등에 대해 토론하고 세계시민 인권조항을 읽어보는 등 재밌는 요소가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YMCA 라영석 부장은 “YMCA지구시민교육은 사회를 다각적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함께한 삼일공고 환경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프로젝트 수행능력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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