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 기자
7일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내 체육관에서 경기도와 수원YMCA 주최로 열린 ‘경기도 청소년의 날 기념 YMCA 3on3 농구대회’의 참가자들이 경기를 치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YMCA 제공
경기도와 수원YMCA는 청소년의날 기념 행사인 ‘경기 청소년강연대회 및 진로체험박람회’의 사전행사로 ‘3on3 농구대회’를 7일 개최했다.
이번 농구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또래와의 공동체 형성과 청소년 시기의 건강한 체력을 가꾸는 일환에서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이광희 수원YMCA 사무총장의 축사와 중등 청소년 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진행된 농구대회는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내 체육관에서 중등부 경기가 펼쳐졌으며, 수원·용인·오산·평택·과천·안양 등 경기도 중남부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경기는 총 20팀을 모집한 가운데 선수단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각 2개의 조로 운영, 리그전을 걸쳐 최종 상위 2팀씩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
농구대회 중등부 최종 우승은 과천문원중학교의 중앙팀이 차지했다. 2위는 용인KT A팀, 3위는 PEC어정 A팀이 수상했다. 이들 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 경기 청소년 강연대회 및 진로체험박람회에서 진행된다. 이어 고등부 대회는 오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희 수원YMCA 사무총장은 “농구의 시작은 YMCA였다.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것이 농구인 만큼 이번 농구대회가 청소년의 건강과 또래의 소통,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