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승인 2020.11.03 10:15

▲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가득 육아특강
[경남데일리 = 김홍준 기자] 통영YMCA는 지난 10월 31일 통영시립충무도서관 1층 시청각 실에서 예비 부모 및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등을 대상으로 2020년 저출산 대응‘행복가득 육아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 나선 염유경 박사는 바람직한 부모역할과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설명함과 더불어 저출산 현상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육아특강 외에도 음악공연, 다자녀 부모의 육아공감 토크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인해 가정에서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다자녀 부모의 육아공감 토크쇼는 실제 통영시의 3자녀, 4자녀 어머니가 발표자로 참여해 아이를 키우며 겪는 에피소드와 다자녀 가정의 행복에 대한 의견을 맘껏 이야기해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통영시 관계자는 “실제 다자녀 부모의 사례담을 들으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저출산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보육하기 좋은 환경과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통영시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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