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기자
몽골YMCA 매년 나무심기 활동
역사탐방 연수 기간 기금 전달
마산YMCA(이사장 이인안) 회원 27명이 지난 17일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몽골YMCA(이사장 벌러트로야)를 방문해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기금'을 전달했다. 마산YMCA는 16~20일 일정으로 몽골 역사탐방 연수를 진행 중이다.
몽골YMCA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사막화 방지를 위해 나무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마산YMCA가 전달한 기금은 사막화가 진행되는 바양자르갈, 바얀한가이, 아르갈란트 지역의 나무심기 캠페인에 사용된다.
마산YMCA 회원들은 '운디스니제체르레흐트후레등' 공원에서 진행하는 몽골YMCA 플레이 파크 캠페인 현장도 둘러봤다. 이인안 이사장은 "몽골 사막화는 몽골만의 문제가 아니다. 바로 우리 문제이며 지구인들의 공통 숙제이다. 작은 도움이 확산해 사막화를 막는 큰 힘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