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윤 기자
"약자 돌보며 나눔의 행복 갖길"
임기 2년, 지역 삶의 질 향상 활동
차미영 이사장
김해YMCA 13대 양점호 이사장이 이임하고 14대 차미영(50) 이사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차 이사장은 김해YMCA 역대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다.
지난 24일 김해 가야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이 같이 알려졌다. 차미영 이사장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주식회사 가람비엔에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차 이사장은 "2013년도 와이즈맨 봉사를 시작하며 지역사회 지킴이 활동을 하는 YMCA에 매료됐고 사랑하게 됐다"며 "120년 전통의 시민사회단체인 Y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홍보에 주력하고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 또 재개관한 여성 청소년 쉼터와 새로 시작한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도 원활한 운영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YMCA는 1903년 창립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민단체이자 종교단체다. 김해YMCA는 1000명의 회원들과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명으로 시민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