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YMCA(이사장 이동섭)는 지난 7월 16일 지역 청소년들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ASAP(After School Action Plan)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도자기공예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금년 4월에서 12월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청소년들의 사례관리와 방과 후 프로그램인 ASAP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 예술소양프로그램인 도자기공예수업을 수료하게 되었다. 예술소양프로그램 도자기공예는 포항지역 내 교육복지 비대상학교 초·중학생 23명이 참여하였으며 꿈틀로 작가 2명(예린흙이야기 권미분 도예가, 흙장난 조영미 도예가)의 공방에서 함께 진행되었다. 긴급지원 및 통합지원으로 이루어진 사례관리대상자들은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선발하여 경제적 지원 및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주 흙을 만지면서 모양을 만들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물건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매우 흥분되며, 어떤 모양이 만들어질까 하는 기대감으로 돌아오는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말하며 다른 프로그램도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YMCA는 12월까지 긴급지원 및 통합지원을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8월부터는 대학생 멘토링, 플라워수업, 서핑교실, 승마교실, 인성예절교육 등이 운영예정이다.
신일권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