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한철 기자
[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YMCA는 지난 16일 예안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어르신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K-water 안동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안동YMCA에서 운영하는 예안면 무지개대학은 2019년도 4월에 개교하여 2020년 코로나19로 한해 휴교한 후 올해 제3기로 예안면 어르신들의 노후를 즐겁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이 되었다. 예안면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11월까지 매월 2회 총 16회에 걸쳐 기본프로그램(노래,한글,댄스,미술교실)과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윷놀이,지역가수 특강, 웃음·건강기능 특강)이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일상에서 무지개대학은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노래와 율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노후생활에 큰 활력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동YMCA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소외된 농촌지역의 평생교육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백한철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