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김민영 기자]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7월말부터 4주간 집중적으로 상가 밀집지역, 공원 주변, 해수욕장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 8일에는 거제시, 거제경찰서, 동부면청소년지도협의회ㆍ지역사회보장협의체ㆍ적십자회가 합동으로 학동해수욕장 일대에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청소년 보호와 탈선예방을 홍보하는 시가지 행진과 함께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에 앞장섰다.
한경수 여성가족과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탈선행위가 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비행이 일어날 수 있는 곳에는 선제적으로 보호활동을 진행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는 비어페스타(8월17일~20일) 기간 동안 거제YMCA·거제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장승포동청소년지도협의회가 청소년 보호활동을 진행한다. 들뜬 축제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청소년들 비행이 일어날 우려가 많아 축제장뿐만 아니라 인근 업소를 방문하며 계도·점검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거제시, 여름휴가철 청소년유해환경 계도·점검 집중 실시
[사진=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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