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MCA 국제장학봉사위·국제청년봉사단·한국목재㈜ 등 방문 지원 제주YMCA가 캄보디아에 건립해 기증한 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YMCA 국제장학봉사위원회(위원장 신방식)는 최근 캄보디아 프롬펜 외곽에 있는 트라핑크라상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업이 우수하고 리더십이 탁월한 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함께 캄보디아를 찾은 제주YMCA 국제청년봉사단(단장 한재준)은 교사 32명에게 제주산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다. 또 한국목재㈜(대표이사 최경자)는 전교생 1962명에게 학용품 세트를 전달,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제주YMCA 국제장학봉사위원회에서는 2018년 캄보디아에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과 제주YMCA회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신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건립 이후 매년 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성장을 돕고 있다. 국제청년봉사단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제주도의 문화와 전통을 홍보하는 등 민간 부문에서도 양국 교류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신방식 위원장은 "앞으로 제주도민등을 대상으로 후원회원을 확장해 캄보디아 내 학교 건립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뜻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