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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군산YMCA청소년사랑의밥차가 10주년을 맞이해 16일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버스킹(열린음악회)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군산Y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윤상철, 지휘 김진아) 소속 브릴란테앙상블을 시작으로 Y소년소년합창단(단장 배은경, 지휘 허원무)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조호산(전주세인고2) 학생의 드럼연주와 엔젤스어린이중창단, 가수 방석현(파랑)과 김영대(행복한교회) CCM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밥차를 축하하고 함께 수고해준 한마음지역자활센터사업단 ‘잎새’는 체험부스를 마련했으며, 음악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담당했다.
군산YMCA 소성호 이사장은 “사랑의밥차 10년을 돌아보면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Y회원들의 노력과 개인 및 교회의 참여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Y청소년사랑의밥차는 매주 금요일 수송동 맘껏광장(시립도서관 옆)에서 100여명 이상 청소년들에게 맛있는 저녁 한끼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사랑의밥차는 청소년을 위한 거리청소년 발굴(리서치)과 밥상나누기(식사, 간식제공), 진로나 이성문제 등 상담활동, 비상구급활동, 물품지원을 기본사업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보다 효과적인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출처 : 전북중앙(http://www.jj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