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4대 광주YMCA이사장에 강행옥 광주민주화운동 법률지원위원장이 취임했다. 광주 YMCA는 2일 오후 6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전남대 대학원 법학과정을 수료한 강행옥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91년 변호사 개업 이후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참여자치21 공동대표, 광주민주화운동 법률지원위원장을 역임하며 민주주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왔다. 강 이사장은 “102주년 역사를 가진 광주 YMCA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자긍심과 함께 어깨가 무거워지는 중압감을 느낀다”면서 “광주 YMCA가 광주 시민의 어려움과 애환에 항상 함께하는 대표적 시민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무자들과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고려인 동포 돕기, 트라이앵글 교실 등 교육에서 소외된 이들을 돕는 활동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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