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MCA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광주YMCA 운동 100년사를 발간했다. 광주YMCA는 1920년 오방 최흥종과 청년 선각자들이 창립했다. 격동의 100년 동안 기독교 사회운동과 청년운동의 정체성으로 광주시민과 함께 지역의 근현대사를 써왔다. 광주YMCA는 2020년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지난 한 세기를 성찰하며, 그 바탕 위에서 100년 너머를 내다보는 생명평화의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5가지 약속을 담은 ‘광주YMCA 100주년 선언’을 발표했다. 책자에는 중점사업인 선교운동, 민족·민주화운동, 청소년·청년운동, 시민사회운동, 국제교류운동, 문화·체육·사회교육운동, 오방기념사업회, 국제와이즈멘, 신협운동, 연대 사업 등이 소개되어 있다. 류한호 광주YMCA 이사장은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일구고 지역사회를 보다 밝게 하며, 지구촌에 평화를 만드는 일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창립 당시의 첫 마음으로 돌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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