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참가한 한인 가족들
한인 가족들이 지난 15일 몽고메리에서 열린 '제10회 YMCA 스트라이즈 포 키즈 5K'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순위권에 들었다.
여자 9세 이하 부문에서 이재인(9) 양과 이지우(9) 양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고, 남자 9세 이하 부문에서 이재건(7) 군이 1위를 기록했다.
또 여자 40~45세 부문에서 임혜연 씨가 3등을, 남자 45~50세 부문에서 이재이 씨도 3등을 차지했다.
앨라배마에 거주하는 이동현 씨에 따르면 이외에도 대회에 참가한 안유빈(9) 군, 이요한(5) 군, 안하윤(6) 양도 기존 기록을 경신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동현 씨는 "평지 코스여서 지난 대회보다 쉬울 줄 알았는데 더운 날씨로 인해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다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해왔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