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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구미시청, 구미YMCA,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참
16일 오후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구미시청, 구미YMCA,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들이 구미시내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제공
경북 구미경찰서가 16일 수능시험 전·후 해방감에 따른 일탈 행위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구미시내에서 '청소년 비행·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예방활동에는 구미시청 교육청소년과, 구미YMCA 청소년유해환경점검단,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동참했다.
이날 구미역 광장에서는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시내 2번도로에서는 도보 순찰을 통해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진행했다.
편의점·노래방·숙박시설·유흥업소 등 30개소를 집중 점검 하는 등 예방활동도 병행했다.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와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동계방학과 졸업식이 열리는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해방감에 휩쓸려 범죄와 각종 비행에 노출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구미경찰 모두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