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일 기자
중·고교생 24명과 연길·용정·백두산 등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견학, 역사의식 함양
영천YMCA와 지역 청소년들이 중국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견학을 위한 해외 역사문화탐방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YMCA 제공
영천YMCA와 지역 청소년들이 중국 항일독립운동 유적지인 일송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YMCA 제공
경북 영천YMCA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청소년 24명과 함께 중국 연길·용정·두만강·백두산 등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 역사탐방을 위한 영천Y 사랑드림(Dream) 카페를 통해 모금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지역 중·고교생 24명은 탐방에 앞서 정경호(영천YMCA 이사) 영남신학대 명예교수의 역사 강의를 비롯 독립운동 인물 탐구, 국내 역사문화탐방(영천·안동·영양) 등을 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또 윤동주 시인 생가, 명동학교, 일송정 등 중국내 독립운동 유적지와 백두산 천지 탐방에서 애국선열의 항일정신과 당시 생활상 및 발자취를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