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위원장 등 위원 위촉...교육청과 업무협약 3월부터 본격 교육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육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제주YMCA(사무총장 송규진)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수상안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존수영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주YMCA는 김천대 제주시청 체육진흥과 주무관을 수상안전위원장에 위촉한데 이어 부위원장에 박동진·김수연, 자문위원에 김성길 서울YMCA시민안전본부장을 각각 위촉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다음달 생존수영 강사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3월부터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에 들어간다.
특히 생존수영교육은 3-4-5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이론을 비롯해 육상실기교육, 잠수풀과 바다수영을 포함한 수준별 실기교육으로 진행한다. 1-2-6학년은 생존수영이론교육만 실시한다.
김천대 수상안전위원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생존수영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생겨났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렇다할 교육이 진행되지 못했다. 서울YMCA시민안전본부로부터 기본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도내 초등학생들이 생존수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사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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