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종 기자
[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사)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오전 세종시 연서면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오전 세종시 연서면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 모국연수 캠프’ 일정을 일부 변경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사진=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
이번 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의 세종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은 세종YMCA, 부산YMCA가 공동 주최한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 모국연수 캠프’ 일정 중에서 당일 프로그램을 일부 변경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작업은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 모국연수 캠프’에 참가한 30개 나라의 7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연서면 봉암리 지역의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등 작물을 철거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복구 활동에 참여했던 학생은 “이젠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지만 추후 한국의 뉴스에서 폭우나 폭설 피해가 생긴다면 오늘의 힘들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공감할 것”이라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시청 직원, 제32사단 장병 등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피해가 넓은 구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관계로 신속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러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과 직원들은 폭염주의보 속에서 땀을 흘리면서 집중호우 피해 농가(고추 재배)의 아픔을 함께 느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김광운, 김현옥, 박란희, 유인호, 윤지성, 여미전, 최원석 등)과 직원은 지난 21일 오전 11시경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연서면 인근에 있는 고추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피해복구(1차적 정리작업) 활동을 했다.(사진=이기종 기자)
이날 오전 중 본지의 취재 과정에서 확인된 시의원은 ▲김광운 의원(국민의힘, 조치원읍) ▲김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새롬동) ▲박란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정동)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 ▲윤지성 의원(국민의힘, 연기면, 연동면, 연서면, 해밀동)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최원석 의원(국민의힘, 도담동) 등이다.
또 세종시의회 일부 시의원과 직원 등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같은 지역에서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세종시를 포함한 ▲충북 청주시, 괴산군 ▲충남 논산시, 공주시, 청양군, 부여군 ▲전북 익산시, 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 봉화군, 영주시, 문경시 등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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