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 기자
제1회 순천자원순환축제가 지난 11일 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었다. [사진=K-Water주암댐지사]
제1회 순천자원순환축제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지사장 임경희) 주최, 순천YMCA 주관으로 11일에 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축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자원 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협업기관, 에코솔루션협동조합, 노플라스틱팩토리협동조합 등 200여명이 참여다.
이 축제 기간 중에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자원모아 챌린지>에서 공동체와 개인이 투명 폐트병, 병뚜껑, 우유팩을 10일 동안 359Kg을 수거했다. 결과적으로 공동체 중에서 1등은 상사초등학교, 2등은 삼산동부녀회 등 4곳이며, 3등은 금당성당을 포함한 8곳이었다. 개인 중에서는 1등이 남0미, 2등은 장0유, 3등은 유0연 등 10명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천연수세미 만들기, 업사이클링 체험, 아름다운가게 순천 연향점 나눔 장터, 환경 퀴즈, NO플라스틱 카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순천YMCA(이사장 신택호, 사무총장 김석)은 “생태수도 순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해 주암댐지사와 순천시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 환경 축제는 물론 자원순환의 대표적인 전국 축제로 만들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