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현 기자
대구 주관 시상식 우수멘토 수상
사업 보고회, 여가부장관 표창
대구 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해 11월 ‘2023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구 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대구 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하며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대구YMCA가 위탁 운영하는 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20일 ‘2023년 대구시, 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시상식’ 우수멘토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수상한 김현수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멘토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위한 이론 수업과 학업 외에도 육체적 건강·금연교육 등을 제공해 균등한 교육기회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를 이용한 청소년들의 수상 실적도 이어졌다. 앞서 6일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제19회 청소년 푸른성장대상에서 청소년부문 수상자로 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이 선정됐다. 푸른성장대상은 2005년부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와 또래에게 모범이 되는 청소년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개회한 ‘2023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는 우수사례 청소년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한 청소년은 “학교를 벗어나고 가정의 어려움 속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었던 저에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이 생겼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는 기회가 생겼다. 저처럼 세상 밖으로 헤쳐 나갈 방법을 모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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