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식 기자

‘제28회 문경YMCA 초록동요제’가 지난 달 27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 YMCA 제공.
문경YMCA가 주최하고 문경시, 문경교육지원청, 문경제일병원 등이 후원한 ‘제28회 문경YMCA 초록동요제’가 지난달 27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동요제는 관내·외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15개 팀(독창 3, 가족창 1, 중창 11)이 참가해 각자의 개성과 노력으로 꾸민 무대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의상, 율동, 국악과 한글 퍼포먼스 등 창의적인 공연으로 700여명의 관객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일부 무대는 엄마와 함께 만든 독창 무대로 가족애를 더했고, 대회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했다.
또 축하 무대로 림스오케스트라의 연주, 벨라로자 여성중창단, 트롯신동이자 문경시 홍보대사인 장혜진(점촌초 4학년) 양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져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수상 결과는 대상에 산북초 ‘한두리 중창단’, 금상 호서남초 ‘한글의 소리’, 점촌초 ‘마음울림 점촌어린이 합창단’, 은상 모전초 ‘가족창 팀’, 용흥초 ‘솔마당 푸름이’, 동상 호서남초 ‘포근한 멜로디’, 당포초 김경빈, 영순초 ‘영순 하모니’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아이들이 동요제를 통해 동심을 키우고 가족애와 협동심을 배우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경시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명철 YMCA이사장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희망을 나누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YMCA는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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