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여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동참 33만 원 모아
광주광역시 일곡청소년문화의집(별칭 당근센터)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자 구호 모금 활동을 지난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1주간에 걸쳐 진행한 결과 33만3천원을 모금했다.
당근센터의 청소년카페에서는 지진이 발생한 2월 6일부터 모금 활동이 끝나는 17일까지의 수익금 전액 기부하였으며, 꿈여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기금모금 뿐만 아니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응원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모금에 참여한 청소년은 “희망을 버리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달라. 먼 곳에서나마 응원하고 있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의 관계자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한 명이라도 더 무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된 금액은 현재 내전의 아픔과 지진으로 고통받는 시리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광주YMCA를 통해 지진 피해가 가장 심각한 시리아 북서부지역에서 생존자를 구조하는 화이트헬멧에 전달되었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의 다양한 활동들은 홈페이지(ilgokycc.kr) 또는 SNS(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보라 시민기자 ilgokyc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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