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희 기자
노무현재단 후원, 경남지역문제 이야기 주간 행사
양산YMCA, 원탁토론 청년정책 제안 시에 전달 예정
양산YMCA가 노무현재단 후원을 받아 청년을 위한 도시디자인 원탁토론을 지난 26일 진행했다.
2023 경남지역문제 이야기주간 양산편으로 열린 원탁토론은 '청년을 위한 도시디자인 우째할까요'라는 주제로 청년YMCA 동아리 B&B와 청춘학교, 폴라리스동창회 등 양산YMCA 청년동아리 회원 25명이 참여했다. 이날 고윤정 영도문화도시센터장이 특강을 맡아 문화도시·창의도시 핵
심은 '창조적 인재(청년)'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문화인재)은 지역을 이해하고 자신과 합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실험하고 실패하며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 동료를 만나고 협력을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를 행정적·정책적으로 지역사회 환경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산YMCA가 주최한 청년을 위한 도시디자인 원탁토론이 지난 26일 열렸다. /양산YMCA
이어 조별로 진행한 원탁토론에서는 '양산 특색인 도시와 농촌 조화를 홍보하고 양산 방문 청년 인구 수 증가를 위해 지원금 지급', '양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청년들에게 맞춤형 청년정책을 카톡으로 전달하는 정책', '청년이 야시장, 음식트럭 등을 이용하는 촌캉스 지원금·숙박비 지원', '양산 거주하는 19∼30세까지 제대로 된 인턴 기회 제공', '청년이 모여 서로 꿈을 공유하고 실현할 20∼35세에게 한 해 10명 기준으로 300만 원 지급" 등 청년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양산YMCA는 원탁토론에서 나온 정책 제안을 다른 지역 사례·정책과 비교·정리해 양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