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기 기자

▲ 지난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한국YMCA 대안유아교육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대안교육연대와 함께 ‘차별 없는 유아교육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YMCA
한국YMCA 대안유아교육협의회는 지난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안교육연대와 함께 ‘차별 없는 유아교육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일 인천YMCA 회장과 지역 YMCA 임원진들을 비롯해 이학영(민, 경기 군포) 국회부의장, 김현정(민, 경기 평택 병) 국회의원, 이진형 대안교육연대 대표가 참석해 유아교육 현장의 현실과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인 이번 간담회에서는, 13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인상되지 않은 가정양육수당의 현실을 지적하며, 물가 상승과 양육환경 변화에 맞춘 수당 인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여러 부처에서 각기 다른 명목으로 제공되고 있는 아동 관련 수당을 하나의 통합수당으로 일원화하여, 보다 두텁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자는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어떤 방식으로든 차별 없이 존중받아야 하며, 공적 양육과 가정 양육 모두가 균형 있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대안유아교육기관의 현실을 고려한 정책적 배려와 지속 가능한 재정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유아교육 관련 법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 활동을 지속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홍준기 기자 h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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