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혜 기자
대구YMCA 본관 일대 16일 등 총 3회 직거래장터 마련 대구, 경북 의성, 상주, 성주, 영주 등 청년농부 15팀 참여
2021년 제1회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청년농부 교남장터 모습.대구YMCA(사무총장 서병철)는 16일 오전 11시부터 대구YMCA 본관 일대(지하철 반월당역 14번 출구, 삼성생명빌딩 옆 분수대)에서 '제2회 대구·경북 청년농부 교남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2022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남장터'는 청년농부의 품질 좋은 농산품을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새로운 판로와 교류·상생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 체계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교남장터에서는 대구, 경북 의성, 상주, 성주, 영주 등지에서 온 사회적경제·청년농가 15팀의 청년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과채류, 잡곡류, 장류, 화훼류 등 30여 종류의 농산가공품을 판매한다. 제2회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청년농부 교남장터대구YMCA가 주관하는 교남장터는 지난해 11월 청년농부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는 16일을 시작으로 10월 14일, 11월 4일 총 3회 진행하여 도·농 협력을 통한 지역 불균형을 극복하고, 기후위기·식량위기에 대응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현 대구YMCA 시민사업국장은 "이번 장터 운영을 계기로 지역 청년 농부들과 도시 소비자와의 로컬푸드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찾아가는 청년농부 직거래장터를 개최할 계획도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