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기자
전국 네 번째 서프구조대 출범 기리는 발대식 개최
해양안전문화 확산 위한 ‘민간구조경진대회’도 열려
민간구조경진대회 포스터/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해경청이 창설 7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민간 해양구조역량 강화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서프구조대 발대식과 민간구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4일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전국 네 번째 서프구조대 출범을 기리는 발대식과 함께 민간구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은 올해 창설 7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해경청은 제주에서 민간 해양구조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 서프구조대 발대식과 민간구조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해양경찰청 관현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오후에 열리는 민간구조경진대회는 약 500명이 참석해 ▴바다수영 ▴달리기-수영-달리기 ▴서프보드 경주 ▴익수자 구조 ▴백사장 달리기 ▴깃발 먼저뽑기 총 6종목의 개인·단체전 경기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해경청은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 마약 예방 캠페인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해양경찰 활동 사진전 ▴구조보드 체험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체험 ▴기마대 퍼레이드 ▴축하가수 공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해양에서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민·관 협력증진을 통해 해양·재난사고 시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한 제주 바다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위 행사는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제주지방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서울YMCA, 대한인명구조협회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네 번째로 출범된 서프구조대/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출처 : 미디어제주(http://www.media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