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훈 기자

제주 YMCA(사무총장 송규진)는 지난 8월 31일 제주 함덕 바닷가 일대에서 청소년 Y 활동 ‘플로깅 어벤줍스’를 진행했다.
이날 도내 6개 고교 YMCA 팀 소속 청소년 7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단순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전 기획부터 역할 분담과 실행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책임지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청소년 YMCA 연합 단장 김성우 학생(오현고 2)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가 사는 지역사회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실천하면서 지역을 사랑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규진 제주 YMCA 사무총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경험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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