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경 기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강원 춘천YMCA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단체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활동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은 청소년의 주체적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및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춘천YMCA는 그간 청소년 참여활동, 생태환경 교육, 민주시민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가정 밖 청소년쉼터, 지역아동센터 및 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권리와 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자치활동과 진로탐색, 민주시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수상은 춘천YMCA의 단독 노력만이 아닌, 청소년 현장을 함께 지지하고 협력해 온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홍천군의 지속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각 기관과 지역사회의 신뢰와 응원 속에서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으며, 그 기반 위에서 YMCA의 활동도 의미 있게 확장될 수 있었다.
허봉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춘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해온 오랜 시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존중받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안동국제컨벤션센터) 기념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