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건영 기자
증평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리페어 축제가 열린다.
2023 민간자원 순환활동 촉진사업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세종YMCA 후원하고 환경부가 주관한다.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리페어 축제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추가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증평에서 첫번째로 개최되는 '2023 제1회 증평자원순환리페어축제'는 자원순환의 날을 전후해 날짜를 확정할 계획이다.
당초 오는 10월 열리는 증평 인삼골 축제(12~15일)기간으로 계획돼 있었지만 인삼골 축제가 1회용품 없는 축제로 기획되면서 회원들의 역할이 필요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증평군과 증평문화원은 오는 10월 열리는 증평인삼골축제를 1회 용품이 없는 축제로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회용품에 대한 비용산출 결과 등을 공유하고 대여업체 확정 등 논의를 거쳐 진행된다.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 회원들은 증평인삼골축제에서 1회 용품 없는 축제만들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자원순환의 날을 전후해 개최될 리페어 축제는 시민들의 참여 신청을 사전에 받아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청소년 어린이와 함께 즐길거리 가득한 체험축제 공간으로 꾸민다.
또한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소개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회원의 열정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기획을 준비 중이다.
증평문화원 마당에서는 지역 예술인 연계 공연과 제로웨이스트제품 전시, 리페어 공유마당, 천연세제 만들기, 가전수리, 바자회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자원 순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리페어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해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증평자원순환리페어 축제가 처음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