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식 기자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전남대가 운영하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여수시, 여수YMCA와 공동으로 온라인 기후보호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기후보호 전문가 양성교육은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수시는 물론 지역사회와 보조를 맞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기후변화 가속과 지구위험 한계선 ▲기후변화 대응 시민의식과 실천 방안 ▲2050 탄소중립정책과 탄소제로레이스 ▲탄소중립의 우등생 클럽 RE100 ▲ESG, 친환경기업의 전성시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에너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정책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지난달 2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주최로 진행된 '움직이는 대기환경 썸머 스쿨'에 참가해 '오존&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 시대의 도래 ▲미세먼지 개선 및 추진정책 ▲고농도 오존 관리대책 교육도 받았다. 이 밖에도 소파를 만들기 위해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카드목걸이 제작 등 다양한 현장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김은식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탄소중립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여수시 COP33 유치에 대한 시민 참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이 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대가 운영하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여수시, 여수YMCA와 공동으로 온라인 기후보호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전남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