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균 기자
지구시민 평화캠프 포스터 (출처=전주YMCA)
[데일리굿뉴스] 김승균 기자 = 국내 거주하는 난민과 한국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구시민평화캠프를 전북순창에서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개최한다.
지구시민평화캠프는 이란, 예멘, 중국, 콩고, 미얀마, 이집트, 아프카니스탄, 시리아등의 국적을 가진 국내 거주하는 난민들과 국내 청년들이 함께 세계시민으로서 공존과 평화, 존중과 배려, 다양성을 배우고 훈련하는 평화 학습의 장으로 기존 YMCA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주YMCA관계자는 "다양한 평화적인 워크숍을 통해 선입견과 편견을 넘어 온전한 평화공동체 형성과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평화적 연대의 장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지구시민평화캠프는 전주YMCA(사무총장 조정현)와 서울 소재 NGO 단체인 아시아평화를 향한 이주(MAP, Migration to Asia Peace 대표 : 김영아)가 공동주관하며 전라북도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지구시민평화캠프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음의 민주주의 평화나눔 워크숍, 세계시민평화선언 워크숍, 세계음악축제, 세계요리축제, 한국민주주의 현장 견학, 평화공동체험, 자연과 생태의 감수성 나눔 등 민주주의, 평화, 공동체, 역사와 문화를 나누고 학습하고 체험하는 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구시민평화캠프를 주관하고 있는 전주YMCA 이경신 사무국장은 "전국 각지에서 난민청년들과 한국시민사회 청년과 활동가들이 함께 3박4일간 몸, 마음, 지혜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편견과 선입감을 극복하고 세계 시민사회 평화의 연대를 구축하는 학습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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