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선 기자
김병철 안산대 에이블자립학과 교수가 학과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사업에 헌신하고 있는 김병철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교수가 최근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안산시 YMCA와 관내 발달장애인 기관 등에서 추천을 받았다.
김 교수는 발달장애학생들의 고등교육을 위해 지난 2019년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에이블자립과정을 시작으로 2022년 수도권 최초의 학위과정인 에이블자립학과를 유치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매년 교육부 주관으로 ‘고교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19년 시작된 ‘발달장애인 부모교육’과 ‘가족휴식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에 받은 상이 관내 단체와 관련 기관에서의 추천으로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상은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교수들과 교사들, 그리고 부모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학생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