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내기 위해 K-문화(culture)와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주최하고 부산YMCA(이사장 정성규)가 주관하는 ‘2022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사업’에 참여한 재외동포 대학생들은 지난 22~24일 부산을 찾아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 재외동포 대학생은 또 지구시민교육, 고택·국궁·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전통·요트 체험, 감천문화마을 및 비석마을 방문 등의 프로그램(사진)을 소화했다. 이들은 매일 저녁 프로그램을 마친 뒤 개인 SNS를 활용해 거주 국가에서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대학생 모국연수 사업은 1차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차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 2회에 나눠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생 모국연수가 국내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기는 3년 만이다. 이번 모국연수에는 27개국 436명(재외동포 348명, 국내 참가자 88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부산 평창 공주 순천 광주 등 지역 프로그램을 거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대학생 영상제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 대한민국 이음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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