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경 기자
[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개학을 맞아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4일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계도 활동을 했다.
이날 계도 활동에는 김천시청, 김천경찰서, 김천 YMCA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4개 기관 12명이 참여해 율곡동 일대 음식점, 편의점 등 50여 개 업소에 대해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19세 미만의 청소년 주류·담배·유해 약물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스티커 미 부착 업소 11곳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
또한, 합동 캠페인을 통해 김천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을 소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활동을 홍보하는 등 사업주와 시민의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했다.
김천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청소년보호 및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하고 있으며, 부곡동 근린공원에서 청소년 사랑의 밥 차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계도 활동에 참여한 김천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탈선을 방지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