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채 기자
광주YMCA(이사장 강행옥)는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에서 주관하는 ‘APAY 그린YMCA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APAY 그린YMCA상’은 2013년 아시아태평양YMCA 각 지역YMCA 환경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우수활동들을 발굴하고자 제정하였다.
이번 ‘APAY 그린YMCA 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4개 국가와 1천688개 도시 내 최대 3개 지역YMCA를 선정하는 것으로 9월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태평양YMCA총회에서 수상 할 예정이다.
광주YMCA는 평가항목 ▲환경문제와 환경운동에 관한 교육과정 운영 ▲YMCA의 다양한 활동내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 ▲지역의 환경운동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환경적 전략 및 과제 수행 ▲ YMCA내 환경정책 마련 5개 항목을 중심으로 ‘ 2022년 광주YMCA기후위기 대응 운동’ 결과를 제출했다.
광주YMCA 기후위기대응 운동은 지난 2020년 100주년을 맞아 ‘광주YMCA 100주년 선언’을 채택, 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포용과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평화의 세상 만들기와 관련해 ‘비전2030실행계획’에 ‘기후위기대응 운동’을 포함해 추진됐다.
광주YMCA제로웨이스트 연수, 제로웨이스트 실무자 가이드 실천, 광주YMCA 모든 지회(서구, 광산, 북구, 남구) 기후행동캠페인, 친환경생활문화운동 및 환경프로젝트 수행, 제로웨이스트샵 운영을 실천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대응프로젝트로 접근한 사례는 기후위기대응 전략수립을 위한 워크숍, 환경동아리(성인&청소년) 활성화(비거닝클럽, 청소년정크팝업놀이터기획운영, 청년환경서포터즈가 기획한 청소년환경교육 운영, 청소년기후행동단의 마을카페연계 우유팩수거활동, 지역사회와 함께 제로웨이스트샵 지구별마켓운영, 기후위기대응문화축제, 에너지카페(태양광설치, 그린커튼설치 등) 운영 등이다.
광주YMCA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구촌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생명·평화·섬김·나눔의 가치가 일상이 되는 친환경생활문화 캠페인 등을 지속하고, 기후위기대응의 전략적 접근을 강화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