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원 아나운서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는 14일 흥해 복합커뮤니티센테에서 포항시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인 '꿈을 따는 마을 돌봄터' 개소 감사예배를 드렸다. 포항YMCA 제공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가 14일 흥해 복합커뮤니티센테에서 포항시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인 '꿈을 따는 마을 돌봄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문을 연 '꿈을 따는 마을 돌봄터'는 지난달 1일부터 맞벌이 부모의 자녀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학기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이며, 운영방법은 개별 학습지도 및 미션수행, 숙제, 독서활동, 미술, 음악, 체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YMCA 김은정 센터장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바른성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는 포항시가 2017년 포항 촉발지진 피해를 입었던 흥해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년 4월에 착공해 올 6월 준공했다.
이 곳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수영장과 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 체육·문화·복합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편, 포항YMCA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