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기자
여수YMCA는 “여수시 주최, 여수YMCA가 주관하는 제1회 여수시 공정무역축제가 ‘따뜻한 이음, 공정무역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14일 종포해양공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공정 무역은 원조가 아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정한 거래를 통해 세계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대안 무역의 한 형태다.
공정한 가격 보장을 통해 생산자는 삶의 기반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공정무역 물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윤리적 소비에 함께 할 수 있다.
공정 무역은 여성에게도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 노동을 금지하는 등 인권 보호 노력도 하고 있다.
또 친환경적인 생산을 장려해 기후 보호에 힘쓰며 지속 가능한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수YMCA 관계자는 “이번 공정무역축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험으로 공정 무역을 알게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 연대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공정무역운동이 확산돼 지역의 생산품과도 접목을 시도하는 로컬공정무역운동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정무역 관련 행사는 축제 외에도 SNS 퀴즈 이벤트, 공정무역 강좌 ‘체인지 유어 커피’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YMCA(061-642-0001)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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