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진 기자
수원 YMCA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한 서수원주민편익시설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 YMCA 제공
수원 YMCA가 겨울을 맞이해 수원지역 소외계층에게 연탄 4천여장을 전달했다.
수원 YMCA는 지난 3일 서수원주민편익시설 직원들, 봉사자 15명과 함께 지역사회 환원프로젝트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 환원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부터 매월 플리마켓 활동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연말에 소외된 계층에게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수원지역 11가구에 4천400장의 연달을 전달하고 이웃들을 직접 만나면서 안부인사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희 수원YMCA 사무총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지역에 환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