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YMCA(이동섭 이사장)는 19일 포항생활체육 야구장 뒤편에 있는 상대동체육회 풋살구장에서 제22회 포항시장배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써 스물두 번째를 맞는 포항시장배 청소년 풋살대회는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대학입시 위주의 학업으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지?덕?체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협동심과 희생정신, 승부욕, 성취감 등을 바탕으로 일탈적이고 이기적인 문화풍토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여가문화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중등부는 12개 팀 출전으로 예선은 변형리그를, 고등부는 4개 팀이 출전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고등부 우승은 썬더일레븐, 중등부 우승은 삼바FC, 고등부 준우승은 불고추, 중등부 준우승은 영일, 고등부 3위는 영일FC, 중등부 3위는 대장FC가 차지하였고 MVP는 중등부 우승팀의 서효승 선수와 고등부 3위 팀의 김민준 선수가 수상하였다. 각 우승팀에게 포항시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을 수여하고 준우승, 3위, MVP선수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대회종료 후 청소년 참가자들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몰텐의 풋살공을 선물하였다. 한편, 이번 포항YMCA 제22회 포항시장배 청소년 풋살대회에는 풋살연합회에서 심판을 지원하였다. 또한 포항 환호여중 댄스팀 'ZEST', 경북골든타임 응급환자이송센터, 포항시청 교육청소년과, 포스코 행정섭외그룹 등이 진행에 협력했다.
포항YMCA 이동섭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고등학생들의 체육활동이 다소 부족하여 안타깝다. 오늘 풋살대회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들의 활기찬 모습이 좋았다.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활기를 잃지 않고 부단히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어야 한다.” 며 포항YMCA가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희망을, 청소년에게 미래를’ 만들어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할 것을 다짐하였다.
신일권 기자 / gsm333@hanmail.net